[자막뉴스] 아기판다 푸바오 온라인 돌잔치…돌잡이로 먹은 건?<br /><br />국내에서 태어난 아기판다 푸바오의 첫돌을 맞아 생일상 준비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돌잡이 행사를 위해 당근과 대나무, 사과, 그리고 판다가 즐겨 먹는 영양빵, 워토우까지 4가지 음식을 마련한 겁니다.<br /><br />당근은 건강, 대나무는 장수, 사과는 인기, 그리고 워토우는 행복의 의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잔칫상을 받은 푸바오는 곧바로 워토우를 한입에 넣더니 사과와 당근, 그리고 대나무까지 차례로 먹어 치웁니다.<br /><br />태어날 땐 200g도 안 됐지만 1년 새 40㎏으로 200배 넘게 폭풍성장한 비결입니다.<br /><br />동물원측은 당초 성대한 돌잔치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일부 어린이만 초청한 가운데 유튜브 온라인 잔치로 대체했습니다.<br /><br /> "푸바오 엄마, 아빠한테 사랑받고 사육사 할아버지와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길 바랄게. 생일 너무 많이 축하해 사랑해"<br /><br />동물원 사육사들은 생일선물로 나무 미끄럼틀을 선물하고 1년간의 성장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포토에세이를 출간했습니다.<br /><br /> "푸바오라는 이름이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판다, 행복을 많이 주는 판다 그렇게 푸바오가 앞으로도 잘 성장해주길…"<br /><br />푸바오는 다른 판다들과 마찬가지로 6개월 이내에 어미젖을 완전히 떼고 대나무를 주식으로 살아가게 됩니다.<br /><br />(취재: 강창구)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